다중 선택 (모두 선택해야 정답) · #184
남편이 두 번 연속으로 결혼기념일을 잊자, 아내가 말했습니다: “당신은 이 집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아.” 남편은 억울하게 변명했습니다: “내가 이렇게 고생하는 것도 다 이 집을 위해서야.” 이 대화에 대한 평가로 가장 적절한 것은?
정답 및 해설 보기
정답: BC
- A남편이 “내가 이렇게 고생하는 것도 다 이 집을 위해서야”라고 변명한 것은, 그의 마음속에 정말로 가정이 없다는 증거다.✗ 틀렸다. 남편의 변명을 직접 ‘마음에 가정이 없다’는 증거로 보는 것은 추측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상대방에게 인격적 낙인을 찍는 행위다.
- B결론을 내리기 전에 남편이 평소 기념일을 기억하고 가정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였던 구체적인 반례를 회상하고 나열해야 한다.✓ 맞다. 적극적으로 반례를 찾아야 ‘전혀’라는 결론이 지나치게 확장되었는지 검증할 수 있으며, 이는 귀납 추론에서 반드시 필요한 단계다.
- C‘전혀’라는 표현은 두 번의 사건을 모든 행동에 대한 판단으로 확대한 것으로, 결론이 증거를 분명히 초과한다.✓ 맞다. 두 번의 실수는 개별 사건만을 보여줄 뿐, ‘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’는 전체 판단을 도출할 수 없으므로 이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.
- D두 번 기념일을 잊은 것은 남편이 가정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증거이며, 그 이유는 행동이 이미 반복되었기 때문이다.✗ 틀렸다. 두 번의 반복은 여전히 적은 표본에 불과하며, ‘전혀’, ‘항상’과 같은 절대적 결론을 뒷받침하기에 부족하므로 표본 부족의 오류를 범한다.
해설:아내는 두 번의 기념일 실수만으로 ‘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’는 결론을 내렸으며, 이는 표본 부족과 증거를 초과한 결론의 오류를 범한 것이다. 반례를 찾고 구체적인 행동과 인격적 낙인을 구분해야 하며, 변명을 죄의 증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.